리차드 드리하우스 박물관(Richard H. Driehaus Museum)
Richard H. Driehaus Museum - Wikimedia Commons
1883년에 지어진 저택을 복원하여 설립된 리차드 드리하우스 박물관(Richard H. Driehaus Museum)은 19세기부터 현재까지의 건축물과 예술, 그리고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회를 개최하는 장소이다.
각종 전시물이 전시돼 있는 니커슨 맨션(Nickerson Mansion)은 대리석 궁전(Marble Palace)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입구에 많은 대리석이 장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박물관의 이름은 2003년 이 박물관을 설립한 자선 사업가인 리차드 H. 드리하우스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박물관의 리셉션 룸에는 목공예품을 비롯하여 1900년대 초반의 티파니 스튜디오 램프와 같은 영구 컬렉션 품목들이 전시돼 있으며, 응접실에는 르네상스 당시의 가구들이 전시돼 있다.
참나무를 정교하게 조각해 만들어진 이 저택의 주방에는 1893년 세계 콜롬비아 박람회에서 처음 전시된 은색 펀치 그릇이 구비돼 있다. 이 박물관에 있는 또 다른 영구 컬렉션 전시품들로는 보석이 박힌 잉크병, 세라믹 시계, 여러 종류의 샹들리에, 그림, 조각품 및 다양한 장식물들이 있다.
이 박물관의 인상적인 특징은 웅장한 건축물과 시대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는 점이다. 이 박물관은 매그니피션트 마일(The Magnificent Mile)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에리(Erie)와 와바시(Wabash)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미시건 애비뉴(Michigan Avenue)에 도착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 수 있다.
리차드 드리하우스 박물관은 수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목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입장료는 성인이 $20, 노인은 $15, 학생은 $10, 12세 이하의 어린이 및 현역 군인과 박물관 회원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시간 동안의 가이드 투어가 동반될 경우 $5의 비용이 추가되며, 그룹 투어도 제공된다. 해당 투어 서비스는 박물관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한 정보, 그리고 박물관의 일반 소장품 및 특별 소장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리차드 드리하우스 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