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션트 마일(Magnificent Mile)
Magnificent Mile - Wikimedia Commons
시카고 다운타운의 레이크쇼어드라이브(Lake Shore Drive)와 시카고 강 사이에서 쭉 뻗어있는 미시건 애비뉴(Michigan Avenue)에는 매그니피션트 마일(Magnificent Mile) 이라는 쇼핑 특수 지역이 있으며, 이 곳에는 450개 이상의 소매점들이 들어서 있다.
매그니피션트 마일에는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와 마커스(Marcus), 메이시(Macy’s), 및 노드스톰(Nordstrom)과 같은 고급 백화점들을 포함하여 최고급 레스토랑과 고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몰려있는 이 거리를 걸어보는 것도 여행의 한 형태일 수 있으며, 특히 1871년 시카고 대화재에서 전소되지 않고 미시건 애비뉴에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있는 시카고 워터 타워(Chicago Water Tower)를 한 번 잘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한다.
다른 주목할 만한 빌딩으로는 한때 껌의 왕이라 불리었던 윌리엄 리글리 쥬니어(William Wrigley Jr.)의 본사 빌딩인 리글리(Wrigley) 빌딩과 전 시카고 트리뷴(Tribune) 일간 신문의 본사인 트리뷴 타워(Tribune Tower) 또한 매그니피션트 마일에 있다.
사람들은 간혹가다 매그니피션트 마일을 로스앤젤레스의 로데오 거리와 뉴욕시의 5번가에 비교하기도 한다. 매그니피션트 마일은 쇼핑객들을 위한 거리일뿐만 아니라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로스터리 리저브(Starbucks Roastery Reserve)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그니피션트 마일 거리를 도보로 감상하다가 피곤해질 경우, 3번, 10번, 29번, 65번, 66번, 125번, 143번, 146번, 147번, 148번, 151번, 157번 노선의 버스들 중 하나를 타고 주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매그니피션트에 올 수 있는 교통편으로는 택시, 자동차, 버스로 오거나, 루프(Loop)에서 듀서블 다리(DuSable Bridge)를 통해 도보로 올 수 있으며, 레드 라인 노선의 지하철(L)을 타고 시카고 역(Chicago Station)에서 내리면 매그니피션트와 가까운 거리이다.
매그니피션트 마일 근처에는 여러 개의 주차장들이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용 화장실은 워터타워플레이스(Water Tower Place) 쇼핑센터에 마련돼 있다. 매그니피센트 마일 거리는 24시간 연중무휴로 둘러볼 수 있지만, 이 곳에 있는 상점들은 정해진 영업시간에 따라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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