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초교 교사, 5학년생과 결혼 3개월전 성관계

위스콘신의 초등학교 교사인 매디슨 버그만(Madison Bergmann, 24)으로 알려진 여성이 결혼식을 3개월 남겨두고 해당 초등학교의 5학년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수요일(2024년 5월 1일) 체포됐다고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11세 소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은 해당 소년의 모친이 여 교사와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소년의 부모는 아들의 전화기에서 해당 여 교사와 주고받은 문자를 리버 크레스트(River Crest) 초등학교 측에 알리면서 거칠게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소년의 부모가 확보한 문자 메세지에는 그 소년과 여교사가 점심 시간이나 방과 후 교실에서 만나 여러 번의 관계를 가진 사실이 포함돼 있었으며, 그 여교사는 그 소년과 관계를 가지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에 대한 낯 뜨거운 문자등을 소년의 전화기를 통해 보낸 것으로도 밝혀졌다.

경찰은 그녀의 전화기와 가방 안에서 그 소년과 관계한 여러 증거물들을 확보한 뒤 그녀를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녀와 그 소년과의 관계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작년 12월 그 소년의 가족이 그 교사를 집으로 초대한 시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 12월달은 오랫동안 사귀어 온 그녀의 남자친구와 약혼한 달이기도 했으며, 그녀는 체포된 지 3개월도 채 안 된 시점인 7월달에는 약혼자와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성폭력 피의자인 매디슨 버그만은 2022년부터 리버 크레스트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복무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1급 아동성폭행 혐의와 함께 $25,000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