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 팀 스콧, 대선 출마 발표 예정

공화당 소속의 연방 상원의원인 팀 스콧(Tim Scott)이 아직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경선 출마를 다음 주 쯤에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악시오스등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상원에서 유일하게 흑인인 스콧은 다음 주 월요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대선 출마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보다 자신이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서 적합하다는 주장을 해 오고 있었다.

그는 가난한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개인사를 미 전국의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면서 반향을 불러일으킨다는 선거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는 다음 주 후반 아이오와 및 뉴햄프셔를 방문하기 전인 월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노스 찰스턴에 있는 그의 모교인 찰스턴 서던 대학교에서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아이오와 주에서 개최되고 공화당 소속의 조니 언스트(Joni Ernst) 상원의원이 주최하는 로스트 앤 라이드(Roast and Ride)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오토바이 타기와 고기 굽기등으로 유명한 행사로, 매 해마다 아이오와 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