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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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리고 남편 독살하려던 무서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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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리고 남편 독살하려던 무서운 여인

Pima County Sheriff's Office

멜로디 펠리카노 존슨(Melody Felicano Johnson)으로 알려진 애리조나주의 여성은 몇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미국 공군 장교인 남편의 커피에 표백제와 같은 유해물질을 넣고 남편의 독살을 시도한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되었고, 이번 주 유죄를 인정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피마(Pima) 카운티 고등법원(Superior Court)은 1급살인미수 및 가중폭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그녀에게 각각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인 가운데, 그녀는 무거운 징역형을 피하기 위해 본인에게 적용된 2건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녀에 대한 최종 선고는 5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녀의 남편이자 미국의 공군 장교로서 독일에 주둔 중이었던 로비 존슨(Roby Johnson)은 수사관들에게 “그녀가 사망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나를 죽이려 한 것 같다”며 그는 “2023년 3월 처음으로 커피에서 이상하고 불쾌한 맛을 느꼈다”고 말했다.

존슨 부부는 여전히 자녀와 함께 살고 있지만 이혼을 준비중에 있다. 남편인 로비 존슨은 수영장의 염소 농도를 측정하는 스트립을 이용해 자신이 마실 커피의 염소 농도 수치를 확인했으며, 그의 부인인 멜로디가 표백제를 커피 포트에 붓는 모습을 몰래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다.

로비 존슨은 수사관들에게 “독일에서 애리조나 투손(Tucson)에 있는 데이비스 몬탄 공군 기지(Davis Monthan Air Force Base)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 커피를 마시는 척 했으며, 투손에 있는 공군 기지에 돌아와서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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