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 2022

긴 공급망의 어두운 터널에서 보이는 희미한 한줄기 불 빛

출하될 화물 컨테이너들이 엄청 쌓여있는 북미의 최대 항구

Port of Los Angeles - Wikipedia

미국에 있는 각 항구들의 혼잡이 완화될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배송회사들의 물품 배송 시간은 조금씩 빨라지고 있으며, 운송가격은 점점 떨어지면서 공급망 문제가 마침내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CNBC등이 보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급망의 악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정상적인 공급망의 복귀가 쉽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 기업들은 여전히 트럭 운전사 부족 문제에 허덕이고 있으며, 컴퓨터 칩을 포함한 핵심부품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종이 공급망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병목 현상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관리연구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의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수주 잔고 지수는 5월 70.6으로 최고를 기록했지만, 11월에는 61.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가 역사적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기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밀린 화물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공급업체 배송율은 비록 낮은 수준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지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전역의 공급망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여전히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적어도 정상화를 향한 첫 발걸음은 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캘리포니아 항구 주변에 적채되었던 컨테이너들의 양을 줄이는 작업이 이루어져 롱비치와 로스앤젤레스 항구에 항만혼잡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80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해 있었던 것에 비해 수요일 현재 30척의 컨테이너 선박만이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항만혼잡 해결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항만을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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