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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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184,000건으로 5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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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 2월 379,000명 일 자리 추가해 경제회복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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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초기 얼어붙었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차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하락해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목요일 노동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CNBC와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2월 4일 한 주가 마감될 때 총 184,000건이 기록됐다고 밝히면서, 이는 1969년 9월 6일 182,000건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노동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현 시점에서 기업들이 직원들을 해고하기 어려운 분위기와 맞물려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지난 11월 실업률은 4.2%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210,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11월 27일로 끝난 그 주 전체적으로 200만 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3월과 4월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무려 22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후 대규모 정부 지원금은 미국인들이 온라인에서 쇼핑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와 고용시장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고, 백신 출시는 미국인들이 밖으로 나와 여행을 하고 쇼핑몰에서 다시 쇼핑을 하게 하면서 고용시장은 되살아 나게 되었다.

지난해 4월 이후 미국은 거의 1850만개의 일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2020년 2월에 비해 390만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경제 전망은 오미크론과 같은 코로나19 변종으로 인해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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