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제프 베조스와 멤버들, 우주여행 후 안전하게 지구 착륙 성공

제프 베조스와 멤버들, 우주여행 후 안전하게 지구 착륙 성공

Blue Origin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57)는 화요일 오전 9시 12분(동부 표준시) 블루 오리진의 첫 상업 우주 비행을 위해 텍사스 서부에서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이륙했다고 CNN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잠시후 베조스는 짧은 우주여행을 마치고 파란색 우주복과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비행체에서 나와 여자친구인 로렌 산체스를 포옹한 후 그 곳에 모여든 군중들과 함께 축하의 샴페인을 터뜨렸다.

그 여행에는 제프 베조스의 남동생인 53세의 마크 베조스와 최근 네덜란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의 최연소 올리버 데먼, 그리고 우주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여행 참가자중 가장 나이가 많은 월리 펑크(82)가 함께 했다. 이륙한 지 10분이 채 되지 않아 로켓의 캡슐이 부스터에서 분리되었고, 우주에 진입한 이들은 우주의 놀라운 경치에 탄복하면서 “우와! 창문 밖을 봐봐!”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윌리 펑크가 “여기는 너무 어두워!”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여행은 10분 조금 넘게 지속되었고 66.5마일의 우주 상공까지 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오리진의 로켓은 우주의 그 고도까지 시속 2,200마일 이상의 속도로 돌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주 비행체가 텍사스의 들판에 안전하게 착륙하자 한 팀원은 동료 비행사들에게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 모두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로켓은 우주선 내부에서 우주 비행사나 훈련된 전문 조종사가 조종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 자동화된 비행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프 베조스는 7월 11일 버진그룹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여행을 성공시키면서 본격적인 “억만장자들의 우주 여행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베조스의 우주 비행은 뉴멕시코에서 진행 되었던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 여행보다 10마일 이상 더 높게 우주로 치솟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프 베조스가 타고 갔던 뉴 셰퍼드 로켓은 2015년부터 무인기로 15번의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 셰퍼드 로켓의 이번 우주 여행 미션의 성공에 따라 블루 오리진측은 올해 말까지 우주 비행기 2편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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