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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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위해 항공기 제조 과정 누락 증언할 보잉사 직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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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항공사의 제작 과정 생략 증언하려던 직원 사망

지난 1월 5일, 보잉사가 제작한 알래스카 항공기가 16,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중 기체안에 있던 문이 폭파해 해당 항공기안에 탑승했던 177명의 승객들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 지난 달 미국 법무부가 형사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보잉항공사와 알래스카 항공은 항공기 안전문제와 관련하여 1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는 해당 사고 이후에도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고로는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덴버에서 휴스턴으로 향하던 항공기의 기체 일부가 분리되는 사고였다.

보잉사에서 제작한 항공기에서 연달아 사고가 발생해 오던 가운데, 보잉사의 항공기 품질관리 엔지니어로 30년 넘게 일해오던 존 바넷(John Barnett)이라는 직원은 “보잉사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기의 생산 과정을 일부 생략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보잉사가 항공기를 제작해 오면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공기의 제조 과정을 일부 생략한 것에 대한 비공개 증언을 하기로 했던 지난 3월 9일 오전, 손에 권총이 쥐어진 채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픽업트럭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사망을 수사해 오던 경찰은 그의 사망을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지만, 보잉사의 직원들 대부분은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죽음과 관련된 일종의 음모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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