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과 7살 어린이들, 부모차 몰고 뉴욕에서 델라웨어로 이동

폭스뉴스에 의하면, 12살과 7살 두 명의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Range Rover SUV를 타고 뉴욕에서 델라웨어로 이동하던중, 쿠키를 사려고 한 휴게소에 들렀다가 안전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세와 7세 두 아이들은 사촌지간으로 뉴욕시의 한 주택에서 레인지로버를 타고 나갔다가 뉴저지와 델라웨어주의 경계선 근처에 도착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밝혔다.

퀸즈 106지구대 경찰관들은 오전 10시쯤 도난차량 신고를 받았다. 두 아이들의 한 부모는 자신의 집에있는 감시카메라를 확인해 본 결과, 두명의 아이들이 차량을 가져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부모의 집에 있는 링 도어벨(Ring doorbell)을 통해 녹화된 영상으로 아이들이 그들의 차를 가지고 나간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아이들은 인터넷에서 영감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12살 소년과 7살 소녀인 이들은 스테튼 아일랜드로 차를 몰고 가는 도중에 차량 번호 판독기와 유료도로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이용해 당국의 추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소년들은 차를 세우려는 경찰당국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뉴저지의 경찰들이 이 차량을 멈추게 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뉴저지와 델라웨어 주 경계 근처의 한 휴게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곳에서 그들은 쿠키를 사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시도했고, 경찰들은 급기야 그들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다. 경찰당국은 두 아이들이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어떤 사고에도 연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두 아이들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경찰당국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는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