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미국 전역, 2천마일에 걸쳐 심각한 겨울기상경보 발령

미국, 2천마일에 걸쳐 심각한 겨울기상경보 발령

National Weather Service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겨울 한파와 폭설이 미 북동부의 뉴 잉글랜드 지역에서부터 미 남부 일부지역 및 중서부 로키산맥까지 2천마일 거리에 걸쳐있는 21개 주의 9천만 명 주민들에게 들어닥칠 수 있다는 미 기상청의 겨울기상경보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한파에 의한 폭설은 화요일 로키산맥에서 출발해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중서부 전역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로키산맥 일부 지역에서는 15~20인치의 눈이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시카고의 적설량이 시간당 최대 1인치에 이를 수 있으며, 인디애나 주 포트웨인(Fort Wayne)은 18인치의 적설량으로, 이는 1900년대 기록된 최대 적설량과 같다고 밝혔다.

한편 미 북동부 지역과 뉴잉글랜드 전역에 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저녁 북동부와 뉴잉글랜드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관계당국은 금요일 비가내린 지역의 95번 주간고속도로가 결빙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뉴욕시 소재 기상청은 “금요일 기온은 30도에서 40도 사이이며 저녁에는 20도에서 30도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파의 심각한 영향이 미 남부까지 미쳐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테네시 주 멤피스와 텍사스 주의 달라스 지역까지 위험할 정도의 한파로 정전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며, 미 중서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1피트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멤피스에서 댈러스까지 수요일 저녁부터 비가 오다가 목요일 추워지면서, 이 추위는 일요일 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 소재의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 영하 5도의 위험한 바람이 부는 추위가 예상되며, 고가도로에는 얼음이 얼어 매우 위험해질것이며, 30mph의 돌풍과 함께 전선과 나무에 1/4인치 이상의 얼음이 얼면서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운기온으로 인해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는 이미 목요일과 금요일 학교 휴교령을 발표했다.

국립기상청은 또한 멤피스가 포함된 주변지역 역시 매우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멤피스 도로에도 얼음이 얼기전 최대 3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가온 뒤의 추인날씨로 인해 얼음두께는 1/10인치에서 최대 0.5인치 정도가 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수요일 미 전역에서는 겨울한파로 인해 이미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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