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Game of Thrones” 제작자 ‘린치’ 독살당해

넷플릭스에 곧 출시될 시리즈물인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총괄 제작자인 린치(Lin Qi)가 독살로 39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린은 2009년에 설립한 유주(Yoozoo)그룹의 회장 겸 CEO였다. 이 회사는 중국 작가 류치신(Liu Cixin)의 3부작 소설인 “The Three-Body Problem”을 바탕으로 한 공상과학 시리즈를 각색하는 작업을 TV 제작자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유주그룹은 성명을 통해 CEO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린치는 12월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의사들은 그가 독살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한 매체에 따르면 2020년 12월 17일 오후 5시, 경찰은 병원에서 린이라는 환자가 독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면서 신고접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병원에 출동한 경찰은 조사에 착수한 후, 린의 동료인 쉬(Xu)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린의 살인 용의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 그후 쉬(Xu)는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그에대한 조사는 경찰에 의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매체는 린이 마신 푸에르차에 독극물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보도했지만,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살해동기나 방법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치(Lin Qi)는 공상과학 소설을 넷플릭스 시리즈물로 제작하기 위해 데이빗 베니오프(David Benioff), 그리고 대니얼 브렛 웨이스(Daniel Brett Weiss) 와 함께 각색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넷플릭스 시리즈물은 인류가 외계인 종족과 처음 접촉하는 것으로 스로리가 전개되며, 2019년 8월 베니오프와 웨이스는 넷플릭스와 2억 달러의 시리즈물 계약을 체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