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Boston) 여행

보스턴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
보스턴의 음식
보스턴에서의 운송 수단
보스턴의 명소들

보스턴은 지적도시, 대학중심의 도시, 미국 최초의 대규모 무료 시립 도서관, 최초의 지하철 시스템, 최초의 공립 학교와 최초의 공원이 생겨난 도시이다. 보스턴은 또한 야구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스턴 시민들은 그들의 야구팀인 레드삭스를 열렬히 응원한다.

보스턴은 미국의 역사적인 도시로 표현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 도시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도시는 분명히 아니다. 보스턴 시민들은 역사적인 보존의식과 함께 현대적 감각을 추구하면서 조화를 이루어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폴 리비어 하우스(Paul Revere House)와 파뉴일 홀(Faneuil Hall)과 같은 전통건물을 방문한 다음, 보스턴의 과거를 보고, 보스턴의 미술 박물관(Museum of Fine Arts)을 방문해 이 곳의 현대적인 예술을 감상해 본다면, 보스턴의 과거와 현대적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컨 힐(Beacon Hill)에 가서 우아하고 오래된 저택들을 본 후, 주변에 있는 상점에 들러 눈 요기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보스턴은 “블랙 매스”, “아메리칸 허슬”, “더 타운”과 같은 헐리우드 영화 덕택에 어두운 면이 부각된 면이 있지만, 누가 뭐라해도 보스턴은 세계적인 도시이며, 최고급 식당과 도시 공원 및 현대 박물관으로 특징되어지는 도시이다.

보스턴에 가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로 보스턴 다운타운에 있는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 그린웨이(Rose Fitzgerald Kennedy Greenway)에 꼭 가 볼것을 권한다.

이 곳에는 차이나타운과 금융지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1마일 이상 뻗어 있는 아름다운 조경과 산책로, 광장, 분수, 예술 조각상 및 특수 조명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무료 요가수업을 받거나 소와오픈마켓(SoWa Open Market)에서 골동품을 구경하거나 살 수도 있다.

보스턴의 술집에서 굴을 먹고 뉴잉글랜드 조개를 소스에 찍어먹는 맛 또한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관광코스에 포함시킬 수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뉴베리 거리(Newbury Street)를 거닐면서 커피를 마시며 그 곳의 패션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 또한 권해본다.

무엇보다 보스턴 여행은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싶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보스턴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한 다음 방문할 경우 한층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보스턴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

보스턴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날씨는 온화한 가을 날씨로 도보로 여행하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특히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스턴을 방문해 호텔 숙박료와 모든 물가가 비싸지만 보도 카페, 야구 경기, 그리고 야외 콘서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의 가치가 부여된다.

보스턴의 겨울은 춥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가을과 겨울이 아닌 비교적 따뜻한 봄에 방문할 경우 여름보다는 싼 물가를 경험할 수 있다.

6월 – 10월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지역은 꽤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이 시기의 평균 최고 기온은 화씨 70도에서 화씨 80도를 맴돌지만, 가끔 화씨 90도까지 올라 가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야구 경기, 야외 콘서트, 축제에 참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숙박업소의 가격이 비싸진다. 10월달에 접어드는 가을 문턱의 평균 낮 기온은 화씨 60도 초반에서 화씨 70도 초반대를 유지한다. 초 가을부터 관광객은 줄어들지지만, 호텔 요금은 11월까지 높게 유지된다.

보스턴에서는 이 시기에 여러 요리 행사들이 열리기 때문에 식도락가라면 이 시기에 보스턴 방문을 고려해 볼 수 있다.

11월 – 2월

보스턴의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고 평균 기온이 화씨 20도에서 50도 사이를 오르 내리는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이맘때 보스턴으로 여행을 갈 경우 따뜻한 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 보스턴을 왜 방문하는지에 대해 굳이 생각해 본다면 길 거리에 사람들이 적다는 것과 호텔 및 숙박업소들의 가격이 다른 때에 비해 저렴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스턴 티 파티 재연(12월)
보스턴 와인 축제(1월~3월)

3월 – 5월

보스턴의 봄은 아름답지만 평균 기온은 화씨 30도에서 60도 사이로 약간 추우면서도 온화한 기온을 유지한다. 따뜻한 옷을 챙길 필요가 있으며, 호텔이나 숙박업소의 요금은 업소측과 어떻게 거래하느냐에 따라 싸지기도 하고 비싸지기도 한다.

보스턴의 음식

보스턴 요리는 구운 콩, 신선한 해산물, 조개와 같은 재료들을 이용해 보스턴 특유의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면서 미식 혁명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스턴에 유입되는 많은 이민자들 덕분에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다.

보스턴에는 현재 태국과 에티오피아 음식점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보스턴의 노스 엔드(North End) 지역은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하다.

보스턴의 사우스 엔드(South End) 지역은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섞어 놓은 스페인풍의 타파스 음식으로 유명하다. 또 다른 사우스 엔드의 주류 음식은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로서, 많은 정육점들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보스턴에서 가장 창의적인 스시와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오야(O Ya)로 가 볼 것으로 권한다. 뉴잉글랜드 전통 음식을 맛 보고 싶다면, 파뉴일 홀 마켓플레이스(Faneuil Hall Marketplace.)의 더긴-파크(Durgin-Park)로 가 볼것을 권장한다.

보스턴에서의 운송 수단

보스턴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도보이며, 그 다음으로는 “T” 전철 시스템을 들 수 있겠다. T 전철 시스템은 다섯 개의 노선을 따라 기차와 지하철 그리고 트롤리의 형태로 운행되고 있다.

택시 또한 권장할 만한 또 다른 교통 수단이며, 보스턴의 다운타운에 있는 주요호텔 근처에는 여러 택시 정류장이 있으며,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 같은 앱 기반의 운송 수단도 인기 있는 교통편의 한 옵션으로 간주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렌트카나 직접 본인이 직접 차를 운전하고 보스턴을 여행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보스턴은 도로가 좁고 운전하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주차비가 비싸기 때문에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것은 불편하고 비용만 증가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더 편하고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도보

걷는 도시인 보스턴은 길거리에 많은 보행자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거리와 유적지 및 고르지 않은 자갈길, 그리고 긴 산책로를 따라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이 필요하다.

지하철 (T)

“T”는 매사추세츠만 교통국(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에서 운영하는 다섯 가지의 색깔로 이루어진 지하철 시스템으로, 보스턴에서는 지하철을 타기 전에 노선도를 자세히 보고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하철 1회 탑승 요금은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2.40이며, 성인과 동반한 11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중교통 카드 또는 찰리카드(CharlieCards)는 일부 역과 일부 소매점 또는 찰리카드 가게(CharlieCard Store)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일부 소매점과 찰리 카드 자판기에서 종이로 된 티켓인 찰리종이티켓(CharlieTickets)을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정류장에는 승차권 판매기가 없기 때문에 카드가 없는 경우 현금을 지참해야 한다.

하루 또는 일주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찰리종이티켓과 찰리카드에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각각 $12.75과 $22.50이며, 모든 찰리카드와 찰리종이티켓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탑승시에도 사용될 수 있다.

지하철 열차의 운임 시간은 노선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오전 5시에서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되며, 지하철 열차는 날짜와 시간에 따라 5분에서 26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버스

보스턴의 버스 네트워크는 지하철(T)보다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으며, 더 저렴하고 느린 대중 교통 수단이다. 약 200개의 버스 노선이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운행된다.

대부분의 버스는 오전 5시에서 새벽 1시까지 운행되며, 현금과 찰리종이티켓(CharlieTicket)과 찰리카드(CharlieCards)를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편도당 $1.70이며, 성인과 동반한 11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지하철(T)과 마찬가지로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찰리종이티켓과 찰리카드에 적립한 다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스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웹사이트의 페이지

수상택시

수상 택시는 롱 와프(Long Wharf) 및 쉽야드공원(Shipyard Park)과 같은 보스턴 해안가의 명소들을 방문하는데 요긴하며, 편도 티켓은 성인 $15부터 시작하고, 11세 이하는 $7.50에 이용할 수 있다.

보스턴 항구(Boston Harbor)와 공항에서 수상택시 정류장을 찾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수상 택시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7시 사이, 그리고 저녁 8시에서 저녁 10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택시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택시 잡기는 매우 까다로울 수 있지만, 주요 공항 및 주요 호텔, 그리고 보스턴의 명소 지역에서 택시를 잡는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택시의 요금은 처음 1/7(0.14)마일당 $2.60부터 시작하며 1/7마일이 추가될수록 $0.40이 추가된다.

공항을 오가는 택시는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운타운에 있는 동안 택시를 부를 계획이라면 보스턴 캡, 보스턴 메트로 캡 또는 독립택시사업조합(Independent Taxi Operators Association)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우버 및 리프트와 같은 호출 서비스도 보스턴에서 운영된다.

보스턴의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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