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는 하락하고 포드와 GM 주가는 급등

테슬라 전기 자동차는 2020년 주식성장에 있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테슬라 주식은 S&P500에 추가되었고 주가는 743% 급등했다. 그러나 CNN 비즈니스등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이 회사 주식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올해 초 거의 25% 하락했으며, 2021년 전체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 제조에 눈을 돌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포드(F) 주식은 거의 75% 상승하여 2021년 S&P500에서 상위 10위 안에 랭크돼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전기 F-150 라이트닝 트럭을 공개했고, 투자자들에게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전 세계 매출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GM 역시 40%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이번 달 2025년까지 전기차에 3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테슬라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이 올해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매년 평균 약 4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양극화되는 주식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 주식에 대한 합의가는 $652로 현재 가격보다 약 6%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 비평가들은 테슬라 경영진의 오랜 임원인 제롬 기옌(Jerome Guillen)이 이달 초 갑자기 회사를 떠난것을 지적하면서 CEO인 일론 머스크도 SpaceX때문에 바쁜 일정을 보내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경영진들은 테슬라는 아직 열렬한 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경영진들은 이번 주 초 테슬라의 모델 3이 미국 자동차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면서 모델 3은 포드의 머스탱을 제쳤고, 테슬라의 모델 Y 역시 3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수요일 이후 5%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 5일 동안 12% 이상 주가가 급등한 후 2021년 손실되었던 상당 부분을 빠르게 되찾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