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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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키웨스트(Key West)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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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키웨스트(Key West) 여행

Tore Sætre

아름다운 해변과 생생한 삶의 철학을 가진 별난 주민들로 유명한 키웨스트는 여유롭지만 스노클링 같은 예상치 못한 모험 또한 제공해 준다. 콘치스(Conchs)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주민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이 곳 방문객들은 두발 거리(Duval Street)의 바와 말로리 스퀘어(Mallory Square)의 상점들 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한때 살았던 집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산책과 마가리타 또한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한 번 겪어봐야 하는 코스인 것 같다.

키웨스트는 1982년 콘치공화국(The Conch Republic)의 기치를 내걸며 분리주의 운동으로 격화된 곳이며, 2017년에는 허리케인 어마(Irma)가 이 지역에 들이닥쳤지만, 이 곳 주민들은 여유롭게 그 재난을 극복한 것 처럼 보인다.

키웨스트의 식당

키웨스트는 해변가인 만큼 음식물 또한 해산물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키웨스트의 해산물 음식 대부분은 카리브해와 쿠바의 정통 분위기와 키웨스트의 현지 음식 문화가 가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곳을 여행한 사람들 대부분은 엘시보니(El Siboney) 식당이 키웨스트에서 최고의 정통 쿠바 음식을 제공한다는 데 동의한다.

보다 캐주얼한 식당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프리타스쿠바버커식당(Fritas Cuban Burger Cafe)을 가 볼 것을 권장한다. 고전적인 플로리다의 카리브해 요리와 펑키 분위기를 원할 경우 블루헤븐(Blue Heaven)을 권해본다. 해산물 중심의 메뉴를 원할 경우 세븐 피시(Seven Fish)를 이용해 볼 수 있다.

키웨스트 방문객들이 직접 낚시로 하루를 보내면서 잡은 고기를 저녁 식사로 먹고 싶다면 단테스(Dante’s)와 같은 몇몇 지역 레스토랑에서 적은 비용으로 요리해 준다는 사실 또한 잊지 않기 바란다.

듀발 스트리트(Duval Street)의 오래된 빅토리아풍 주택에 위치한 나인원파이브(Nine One Five)는 고급 식당으로, 해산물과 스테이크 중심의 메뉴를 제공하며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맥주와 라이브 음악을 원한다면 그린 패롯(Green Parrot)을 방문해 볼 것을 권장한다.

키웨스트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키웨스트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5월 사이로, 이 시기에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들고 호텔 요금은 비교적 싼 편이다. 키웨스트는 겨울철이 성수기철이며 가장 분주하고 비용이 제일 비싼 계절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습한 여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호텔 요금 또한 저렴하다. 더욱이 6월에서 11은 허리케인 시즌으로 자칫 여행왔다가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름이라 해도 키웨스트 프라이드(Key West Pride) 및 판타지 페스트(Fantasy Fest)와 같은 특별 행사 기간에는 모든 요금이 급등할 수 있다.

6월 – 8월
이시는 여름철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호텔 요금 또한 크게 내려간다. 이때의 기온은 화씨 80~90도를 유지하지만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훨씬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으며 불쾌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한다.

9월 – 11월
이 시기는 허리케인이 고조되는 시기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높은 지역에 머물기를 선호한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일기 예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12월 – 2월
이 시기는 허리케인이 끝나가는 시기로 많은 방문객들이 키웨스에 오기 시작하면서 호텔 및 숙박 업소의 가격은 점차 올라가기 시작한다.

3월 – 5월
봄철의 맑은 하늘과 상승하는 기온으로(5월 중반까지 화씨 80도를 유지)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오는 시기이며, 이 시기의 방문자들은 스노클링과 여러가지 수중활동을 즐긴다. 말할 것도 없이 이 시기의 호텔 요금은 크게 상승한다.

키웨스트에서의 교통수단

키웨스트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보이다. 스쿠터 형식의 모페드와 자전거 역시 많이 사용되는 여행 운송수단이지만 모페드는 위험할 수 있다. 택시와 키웨스트 운송부(Key West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서 제공되는 공공버스노선 및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호출 앱 역시 제공된다.

키웨스트의 섬 주변을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마이애미에서부터 키웨스트까지 펼쳐져 있는 주변 경치를 즐기기 위해 장시간 동안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꽤 많다.

도보
약 4마일의 길이와 1½마일의 넓이를 지닌 키웨스트 지역은 도보로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장소이다. 걸어다니면서 명소와 호텔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키웨스트 도보 여행과 관련된 정보

자전거 및 모페드
모페드를 하루에 $35의 비용으로 빌릴수 있지만, 헬멧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헬멧을 쓰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자전거 여행은 모페드보다 훨씬 더 안전하며 하루에 $10 정도면 빌릴 수 있다. 둘 중 어떤것을 선택하든지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키웨스트에서 자동차를 렌트할 경우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게된다. 게다가 좁은 거리에는 많은 보행자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자동차 여행은 적합하지 않고, 혹시 이 곳에 자동차를 몰고 갔다면 주차장에 차를 두고 여행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택시
1~2마일 거리를 가기 위해 택시에 돈을 쓴다는 것은 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택시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우버리프트와 같은 차량 호출 앱 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중 교통
키웨스트 섬에는 주요 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소형 버스노선이 있다. 섬 반대편으로 갈 여행객들에게 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버스 이용은 별 가치 부여를 할 수 없다. 버스의 편도 티켓은 $2이며 학생, 군인, 노인 및 장애인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4달러에 1일 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 또는 박물관과 같은 인기 명소 근처를 포함하여 올드타운(Old Town) 전역의 18개 정류장을 운행하는 두발 루프(Duval Loop)라는 무료 버스 노선이 있으며, 해당 노선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20분 간격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키웨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살았던 집
  2. 키웨스트의 듀발 거리(Duval Street)
  3. 포트 재커리 테일러 역사 주립공원
  4. 키웨스트 보트 투어(Key West Boat Tours)
  5. 말로리 광장(Mallory Square)
  6. 키웨스트 나비 자연온실(Key West Butterfly & Nature Conservatory)
  7. 스매더스 비치(Smathers Beach)
  8. 해리 트루먼 리틀 백악관(Harry S. Truman Little White House)
  9. 키웨스트 등대 및 키퍼 쿼터스 박물관(Key West Lighthouse & Keeper’s Quarters Museum)
  10. 오듀본 하우스 열대 정원(Audubon House & Tropical Gardens)
  11. 서던머스트 포인트(Southernmost Point)
  12. 콘치 투어 트레인(Conch Tour Train)
  13. 키웨스트 수족관(Key West Aquarium)
  14. 키웨스트 공동묘지(Key West Ceme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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