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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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에 암으로 사망한 O.J.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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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에 암으로 사망한 O.J. 심슨

O.J. Simpson

전 풋볼 선수이자 방송인이었던 O.J. 심슨이 암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목요일 발표했다. 사망할 당시 그의 나이는 76세 였으며, 그가 풋볼 선수로 활동할 당시의 업적은 오하이오주 캔턴(Canton)에 있는 풋볼 명예의 전당 기록보관소에 보관된다.

그는 1995년, 전처인 니콜 브라운 심슨(Nicole Brown Simpson)과 그녀의 남자 친구인 론 골드먼(Ron Goldman)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지만, 소위 드림팀이라는 변호인단을 꾸려 무죄 판결을 받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재판이 열리기 몇 년 전,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흑인인 로드니 킹(Rodney King)을 구타한 것에 대한 분노로 1992년 4월 발생한 흑인들의 폭동 또한 그의 무죄 판결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당시 보도되었다.

당시 심슨의 재판 과정은 전 세계 모든 방송사들을 통해 생중계 되었고 수천만 명의 시청자들은 그의 재판을 시청하면서 미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별히, 당시 미국 정치권에서는 그에게 유죄 선고가 내려질 시 또 다른 흑인 폭동 발생을 우려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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