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오미크론으로 암울해진 미국의 경제상황

오미크론으로 암울해진 미국의 경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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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이 미국의 경제회복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첫 징후가 지난 금요일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에 나타났다. 지난 월요일 백악관은 미국의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미국인들에게 상기시키면서, 2022년 1월 150,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다고 밝힘으로써 2020년 12월 이후 최악의 일자리 증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50,000명의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고, 경제연구 컨설팅회사인 캐피탈이코노믹스앤제프리스(Capital Economics and Jefferies)는 200,000명의 일자리 손실을 예상했다. 민간부문 기업들의 근로자들 급여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추적하고 산출하는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0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수요일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12월에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 급증여파가 2022년 초 미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 놓으면서, 상황은 더욱 암울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근로자들은 병가를 낸 후 집에서 쉬거나 병원에 입원했으며, 또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집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2월 29일부터 1월 10일 사이 미 인구조사국이 가장 최근에 실시한 각 가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900만 명의 미국 근로자들이 오미크론 변이때문에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말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밝혔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율이 급속도로 떨어진다는 가정하에 미국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급증과 지난 여름 델타에 의한 감염급증은 2021년 미국의 기록적인 고용성장을 막지 못했지만, 12월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영향은 2022년 초 미국 경제에 그대로 스며들면서 반영되고 있다. 지난 주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오미크론에 의해 미국의 1분기 GDP가 축소될 것이라는 심각한 위험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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