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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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 남성 걷고 있는 아시아 여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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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VI-TV에 따르면 아시아인에 대한 전국적인 공격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활절 일요일 필라델피아의 센터시티(Center City)에서 27세의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일요일(4/5) 오후 2시쯤 발생했으며, 한 남성이 11번가와 필버트 거리를 걷고 있는 두 여성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 영상에는 한 남자가 두 명의 여자들 중 한 명의 여성을 때린 후,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었다. 그 사건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나는 한 여성의 공포에 질린 비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 여성을 폭행한 용의자를 11번가와 아치 거리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노숙자로 생활하면서 무작위로 공격한 것이며, 아시아 여성 피해자에게 인종적인 말은 하지 않아 증오범죄로 결론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아시아 여성 폭행 피해자는 제퍼슨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범죄가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지만 증오범죄로 처리되지 않아 단순폭행으로 결론짓게 되었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밖에 나가 걸어다니기가 두렵다고 말하고 있다.

마크 스퀼라(Mark Squilla) 필라델피아 시 의원은 이 지역의 안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다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거리의 치안을 되돌려야만 한다. 현재 미국 전역의 도시 전체는 무법천지로 변해가고 있다. 도무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 아시아 여성을 폭행한 그 남자에 대한 조사는 필라델피아 시의 중앙형사과(Central Detectives Division)로 넘겨져 이 사건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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