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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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회사들 텍사스로 이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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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회사들 텍사스로 이주 계획

Silicon Valley - Wikipedia

휴렛패커드는 빌 휴렛과 데이브 패커드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차고지에서 처음 시작한 회사로, 그 기업의 후예인 HP 엔터프라이즈는 텍사스로 이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KHOU-11 뉴스는 밝히고 있다. HP 엔터프라이즈는 화요일 휴스턴으로의 이주를 발표했다. 휴스턴은 현재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의 미국 최대의 고용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 회사의 새로운 캠퍼스가 휴스턴에 건설되고 있는 중이다.

HPE는 또한 베이 지역에 있는 사무실들을 산호세 캠퍼스에 통합한다는 발표를 했으며, 그로인한 어떤 해고도 초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HPE는 텍사스로 이주하는 가장 규모가 큰 기술업체이지만, 다른 실리콘밸리 회사인 SignEasy, QuestPro, DZS(이전의 다산존 솔루션)도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의 자택거주명령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캘리포니아의 프레몬트(Fremont)에서 텍사스나 네바다로 본사를 옮기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이미 7월달에 텍사스 오스틴의 교외지역에 새로운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의 이러한 기업들의 이동은 팬데믹 기간동안 회사들의 사무실공간과 위치재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델 본사는 텍사스주의 오스틴 인근에 있는 라운드록(Round Rock)에 있으며, 다른 많은 기술기업들 역시 세금문제로 텍사스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텍사스 오스틴의 주변지역은 IT와 관련된 기술회사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이유로 “실리콘 힐즈”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팔로알토(Palo Alto)에서 HP의 성공은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기술업계 전 분야를 자극시켰고, 결국 “실리콘 밸리”라는 별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 회사는 1966년에 첫 컴퓨터를 만들었고 1972년에는 그 유명한 HP-35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세계 최초의 휴대용 과학 계산기였다. 2015년에 HPE는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HPQ로 분리되었고,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HPQ는 텍사스로 이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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