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쇼핑몰 총기난사, 한 명사망, 다른 한 명은 중태
The police cars near the mall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금요일(11/27) 오후 6시가 조금 지난 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두 명의 희생자를 발견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각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크라멘토 경찰당국은 현 시점에서 이번 총격사건이 랜덤에 의한 무차별적인 총격보다는 고립된 상황에서 비롯된 총격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쇼핑몰 안에 많은 쇼핑객들이 있는 상황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쇼핑몰에 설치돼 있었던 감시영상의 성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그 영상을 토대로 당시상황을 분석하면서 용의자를 빨리 특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아울러 총격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경찰에게 신고해 줄 것 또한 당부했다. 다렐 스타인버그 새크라멘토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폭력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경찰로부터 더 자세한 내용의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썻다.
새크라멘토 시장은 “팬데믹 기간동안 새크라멘토와 여러다른 도시들에서 총기폭력사건이 증가하는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가정내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것에 대해서도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총격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간에 결코 문제해결을 위한 정답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