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난민캠프를 공격해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부상자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으며, 해당 난민캠프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고 그 지역의 의료진들이 밝혔다.

이스라엘군 측은 해당 공격으로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주도했던 하마스의 최고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해당 캠프에 하마스 지도자가 참석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곳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한 의료진은 화요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해 수십 명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인구가 밀집된 건물들 사이에 거대한 폭발에 의한 분화구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자지구의 인터넷과 휴대전화 네트워크는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시작된 이래로 심각한 중단을 겪고 있다가 다시 개통됐었지만, 이스라엘의 화요일 폭격으로 가자지구내의 모든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은 다시 두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엔은 이스라엘 정부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휴전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상군 투입에 따른 작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가자지구내에 있는 민간인들의 고통과 불편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