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스라엘 지원 위해 지중해 동부에 군함 및 정찰기 파견

영국 국방부는 목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는 이스라엘 지원 및 그 지역 안정과 현 사태의 확전 방지를 위해 영국의 군사력을 지중해 동부에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는 “우리 군사 및 외교팀은 국제 파트너들과 그 지역의 안보를 재확립하고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의 야만적인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수천 명의 희생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군(RAF)은 테러 단체에 무기를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감시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금요일 순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하기 위한 비상 조치로서 다음 주에는 영국 해군의 태스크 그룹이 그 곳에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낙 총리는 또한 이스라엘과 키프로스(Cyprus) 및 그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파트너 국가들의 병력들이 이스라엘의 비상 계획을 지원하고 그 지역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