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질 바이든 여사, 사전 예고없이 우크라이나 비공식 방문

질 바이든 여사, 사전 예고없이 우크라이나 비공식 방문

AP/Susan Walsh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질 바이든(Jill Biden) 여사가 지난 10주 동안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최남단의 작은 도시인 우즈호로드(Uzhhorod)를 사전 예고없이 비공식적으로 방문한 후 그 곳에서 어머니날을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AP 뉴스등이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피난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로 사용되고 있는 개조된 학교 건물에서 질 바이든은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 바이든은 올레나에게 “어머니날에 오고 싶었다”고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질 바이든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이 잔인한 전쟁이 멈춰야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미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카는 이에 질 바이든에게 “매우 용감한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응수했다.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토요일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질 바이든은 지난 이틀동안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의 인도적 지원단체 및 정부관리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 중 주로 여성들과 어린이들의 건강과 물질적 지원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질 바이든 여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2008년 로라 부시 전 대통령 영부인이 당시 전쟁중이었던 아프가니스탄을 10시간 동안 비공식적으로 예고없이 방문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영부인이 전쟁터를 ​​방문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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