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쇼핑객에게 5달러 쿠폰 발급

COVID-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Target은 쇼핑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타겟 매장 내에 있는 CVS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할 경우 5달러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AP통신과 폭스 비즈니스등이 보도했다. 타겟은 백신을 맞으러 가는 직원들에게 이미 4시간의 급여와 리프트(Lyft) 택시 승차비를 지불하고 있는 중이다.

타겟 매장내에 있는 600개 이상의 CVS 약국은 현재 COVID-19 백신 예약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5/4) 전체 미국인의 56% 이상이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후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국의 지방자치 단체장들은 현재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뉴저지에 있는 12개 이상의 맥주 제조공장들은 백신접종 카드를 가지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백신을 접종한 청년들에게 100달러의 저축 채권을 제공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한 영화관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무료 팝콘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스피 크렘(Krispy Kreme) 도넛 체인점은 백신접종을 했다는 증명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도넛을 나눠주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7월 4일까지 미국인 70%가 최소 1회분의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모든 미국인들이 100%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지금부터 7월 4일 까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어느정도 현실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