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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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차량탈취범 커플 인질로 잡고 있다가 몇 시간 뒤 남편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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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차량탈취범 커플 인질로 잡고 있다가 몇 시간 뒤 남편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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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Aileen)과 조던 스티븐스(Jordan Stevens, 23)는 일요일 테네시 주 24번 고속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그들이 타고 있던 포드 머스탱의 후미 부분을 들이 받았을 때 교회를 가기위해 차를 몰고 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의 가족은 에일린 스티븐스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러더포드(Rutherford) 카운티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아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회로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들 부부는 그들의 차를 들이받았던 운전자 단젤로 도시(Dangelo Dorsey, 29)가 근처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지 못 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테네시주 수사국 데이비드 라우쉬(David Rausch) 국장은 “범인은 두 부부의 차를 들이받기 전 같이타고 있던 다른 차량 안에서 총으로 1명을 죽이고 다른 1명을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런다음 범인은 그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른 차량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그 차량의 운전자와 말 다툼을 하는도중 그 운전자의 얼굴을 총으로 쏜 것으로 밝혀졌다. 스티븐스 부부는 그의 이러한 살인 행각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범인 도로시(Dorsey)가 그 부부의 차량 후미부분을 들이 받았을 때 차를 세웠고, 도로시는 그 부부에게 총을 겨누며 그들을 인질로 사로잡았다.

이 날 오후쯤 도로시가 체포될 당시 그 부부의 차를 들이 받기전 다른 차 안에 있었던 다시 존슨(Darcey Johnson, 28)이 도로시에 의해 숨졌고, 에일린 스티븐스를 포함하여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에일린 스티븐스(Aileen Stevens, 23)는 유치원 교사였고, 4개월 된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 두 부부는 고등학교때부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신앙심 좋은 부부였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사건당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에일린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과 사위를 보지 못하자 걱정을 하고 있었다. 에일린의 어머니는 “일요일마다 항상 교회에 잘 나왔던 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범인인 도로시가 이들 부부를 인질로 잡고있는 상태에서 이 들 부부에게 그들의 집으로 가자고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총기 2정을 훔치고, 도요타(Toyota) RAV4 차량으로 바꿔 탄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관계자들은 “어느 순간 범인이 맥민빌(McMinnville) 인근 지역으로 이 커플을 데려가 아내 앞에서 남편인 스티븐스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전했다. 남편을 죽인 다음 범인은 에일린을 다시 도요타 SUV로 밀어넣고 고속도로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도로시에게 살해당했던 남편 조던 스티븐스의 시신은 이후 24번 고속도로 111-B번 출구 부근에서 발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을 접수한 여러 사법당국들은 도로시가 훔친 도요타 SUV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와중, 오후 3시 30분쯤 결국 도로시의 위치를 알아내면서 시속 100마일(160 킬로미터)이 넘는 속도로 추격전을 벌인 끝에, 도로시의 SUV 차량은 15분 뒤 충돌한 후 뒤집혔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 차량을 쫓았던 한 경찰은 “범인인 도로시는 그 시점에서 자살했고, 여성 인질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일린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며,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엄청난 고통중에서도 신앙을 붙잡으면서 극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로마서 8장 28절인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의 성경말씀을 붙잡으면서 어려움을 이겨 내고 있다고 말했다.

Dangelo Dorsey, Tennessee Bureau of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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