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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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에 3조 6천억원 가량을 벌어들인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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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확인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절대 파워

Wikipedia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의 주식이 기록적으로 급등한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아침, 280억 달러(약 3조 6천억 원) 이상을 벌었들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의 순자산은 금요일 모닝 커피를 마실 시간대와 점심 시간 사이에 280억 달러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는 이미 1,400억 달러(약 182조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 부자 랭킹 5위에 등극돼 있었다.

금요일, 메타의 주가는 2월 22일 기준 가격으로 주주들에게 3월 26일 지급될 주식 가격이 주당 $0.50 오른 가격에 배당된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약 3억5000만주의 메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식을 더 많이 팔거나 사지 않는 한도내에서 분기별 배당금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때, 저커버그는 배당금에서 연간 약 7억 달러(약 9,100억 원)를 받게 된다.

이러한 주식 배당금은 투자자들에게 주식 보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오지만,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나 회사의 재투자 및 사업 개선 없이 주가가 인위적으로 부풀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비판 받아오고 있다.

특별히, 저커버그는 다른 대형 소셜 미디어 회사들과 함께 지난 수요일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그들의 소셜미디어가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위험성과 관련하여 의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메타의 주가는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0대 사용자들의 평생 가치를 $270로 추산한다는 메타의 내부 문서가 공개되고, 메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익화하는지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수요일 상원 법사위원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부모들은 저커버그를 크게 질타하고 압박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참석한 부모들에게 사과하면서 “여러분이 겪은 모든 일에 대해 미안하다”면서 “누구도 그러한 일을 겪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가족들이 그러한 일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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