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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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할로윈 파티장에서 15명 총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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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할로윈 파티장에서 15명 총격 부상

William Groves - Chicago Police Department

지난 일요일(10월 29일) 새벽 1시경 시카고의 노스 론데일(North Lawndale) 지역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시카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시카고 경찰이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에 의하면 해당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윌리엄 그로브스(William Groves, 48)에 대해 살인 미수 15건, 총기 폭력 15건, 총기를 휴대할 수 없는 중범죄자의 불법무기 소지 1건 등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경찰국장인 래리 스넬링(Larry Snelling)은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총기 휴대가 금지된 중범죄자”라며 “그는 할로윈 파티가 열릴 당시 술에 엄청 취한 채 파티장에서 쫓겨났고, 그 후 일요일 새벽 1시경 총을 들고 파티장으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그로브스가 파티장에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하자 혼비백산한 채 그 곳에서 도망쳤고, 그로브스는 파티장에 총격을 가한 후 도보로 도망치다가 사건 현장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었다. 체포될 당시 그는 권총을 휴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브스는 19세때 처음으로 총격과 관련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그는 2001년과 2006년의 총격 사건, 2004년의 무장 차량 강탈, 2006년의 무장 강도 및 차량 강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CBS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그로브스는 시카고 운송국(Chicago Transit Authority)의 버스 운전 견습생으로 고용돼 차고에서 차량들의 세차 작업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무슨 이유에서지 그는 그 곳에서 해고 된 것으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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