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4
Home » 유나이티드 항공의 기내 화재로 4명 입원

뉴어크(Newark)롤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항공기는 화요일 샌디에고 국제공항으로 돌아간 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NBC 7 샌디에이고와 뉴욕타임스등이 샌디에이고 소방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가 발생한 항공기는 유나이티드 항공 2664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은 화재가 더 이상 번지는 것을 다행히 막았다고 샌디에고 소방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항공기 탑승기록 관리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태평양 표준시로 오전 7시 7분에 공항에서 이륙하여 오전 7시 51분에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소방당국의 또 다른 트위터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 승객들 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항공기에 탑승했던 또 다른 두 명의 승객들은 치료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FAA)의 대변인인 이안 그레거(Ian Gregor)는 “노트북 컴퓨터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번 항공기 화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옮겨진 사람들 중 한 명은 해당 항공기의 승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대변인인 찰스 호바트(Charles Hobart)는 성명을 통해 “승무원들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고 의료진들은 공항게이트에 도착하자마자 탑승자들에 대한 진료를 시작했다”며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한 조치를 취했던 승무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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