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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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미국 경제상황 “점점 더 비관적” 으로 변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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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미국 경제상황 “점점 더 비관적” 으로 변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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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인력확보의 어려움 및 핵심자재 부족으로 인해 미국의 경제상황이 점점 더 암울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소상공인들의 회의적인 반응을 US 뉴스가 보도했다. 화요일 발표된 전국자영업자 연맹(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의 월간 중소기업 낙관지수(Small Business Optimism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0.9포인트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에게 닥쳐진 현재의 상황은 미국의 경제상황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US 뉴스는 밝히면서, 향후 6개월안에 더 나은 비즈니스 조건이 형성될 것이라는 소상공인들은 지난번보다 4포인트 하락해 37%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1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고, 이는 201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빌 던켈버그(Bill Dunkelberg) NFIB 수석 경제학자는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장래의 비즈니스 상황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인력부족과 재고부족은 현재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올 연휴기간까지 지속돼 그 기간동안 소상공인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지난 9월보다 직원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44%는 임금을 인상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US 뉴스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던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답변비율은 48년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과 자재부족을 호소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그러한 상황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저임금 서비스 부문의 심각성은 훨씬 더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부는 지난 금요일 여가 및 접대 부문에서 531,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실업율이 4.6%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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