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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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넬, 개인적으로 트럼프 정계에서 사라지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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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넬, 개인적으로 트럼프 정계에서 사라지기 바래

Trump, Pence, Ryan, McConnell - Wikipedia

CNN에 따르면 하원은 월요일(1/25) 상원에 트럼프 탄핵소추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공화당 의원 수십명은 도널드 트럼프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하기 위해 조용히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노력은 어떤 계획에 의한것이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 트럼프 충성파들과 트럼프를 다시는 대통령에 출마할 수 없게 하려는 공화당 사람들 사이의 싸움이라고 CNN은 밝히고 있다.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공격 이후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의 탄핵을 지지하며 그가 정계에 다시는 발을 붙히지 못하게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공화당의 소수당 상원원내 대표인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이 트럼프의 탄핵과 유죄판결을 지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CNN은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한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매코넬이 나에게 트럼프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코넬은 트럼프를 정계에 더 이상 발 붙이지 못하게 하는것은 그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그는 전했다. 트럼프를 정계에서 떠나게 하는것은 분명히 공화당 전체에게 이익이 된다고 매코넬이 말했다고 하면서 그 공화당 의원은 매코넬이 “문제는, 우리가 거기까지 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코넬은 2월까지 트럼프의 탄핵을 연기하자고 제안했지만, 월요일 상원에 공화당 의원들이 오게되면 이 절차가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에게 탄핵을 선고하기 위해서는 50명의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과 17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그들의 속을 드러내보이고 있지는 못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처벌을 바라는 것으로 CNN은 파악하고 있다.

전 공화당 하원의원인 찰리 덴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하원의원은 10명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탄핵을 지지한 사람은 모르긴 해도 150명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화당은 트럼프의 대선탈락후 공화당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 이상 트럼프가 공화당을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는 입김이 슬슬 나오고 있는 것으로 주변 소식통들은 밝히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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