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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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어린이에게 총 맞아 숨진 6세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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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와워토사 경찰, 쇼핑몰 총격관련 15세 소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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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플로리다의 한 가정집에서 6살짜리 소년이 9살짜리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NBC 뉴스와 USA 투데이등이 잭슨빌(Jacksonville) 보안관실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잭슨빌 보안관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에 의하면 머리에 총상을 입은 6살짜리 남자 어린 아이가 월요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한 명의 성인이 그 집안에 있었지만 그 아이가 총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실은 그 사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특별한 범죄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아무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 사건에 대해 정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기폭력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올해 17세 이하의 총기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 현재 1,114명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3,065명이 총격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총기폭력기록보관소는 2020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총격 사망률이 교통 사고 사망율보다 높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0년 총기 관련 사건으로 약 3,60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어린이 100,000명당 약 5명이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총기에 의한 어린이 사망율은 미국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어떤 나라도 총기로 인한 어린이 사망율이 4위인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두 소년과 당시 집에 있었던 성인이 어떠한 관계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플로리다 주의 법 집행 기관들은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특정 보호 및 권리 법령인 마시(Marsy) 법에 따라 이번 총기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에 있는 최소 17개의 주가 플로리다 주의 마시 법과 같은 법령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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