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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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중국의 문화도용과 편향적 판결에 분노한다”는 내용 주요기사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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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중국의 문화도용과 편향적 판결에 분노한다”는 내용 주요기사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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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NN은 지난 주에 시작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한국의 전통복장인 한복을 중국문화의 일부로 소개하는 한편 2월 7일 벌어진 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는 황대헌과 이준서가 준결승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지만 패널티를 받은 후 실격당해 결국 중국선수 두 명에게 금메달과 은메달이 돌아갔다는 내용을 2월 14일자 주요기사로 자세하게 전했다.

CNN은 이에 대한민국이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두 나라 사이에 문화전쟁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기사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중국이 자신들의 전통음식인양 소개하는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는 소식과 한국의 김치, 그리고 중국산 발효 야채인 파오차이(pao cai)를 구별하는 과정에서 격한논쟁이 오고 갔다는 내용을 CNN은 자세하게 전했다.

그리고 CNN은 중국의 불공정한 판결에 대해 대한체육회(Korean Sport and Olympic Committee, KSOC)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내용과 함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황대헌 선수가 남자 1,500m 스케이팅 경기에서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투혼을 보인 내용을 소개함과 동시에 황대헌 선수의 겸손한 태도와 그의 인터뷰내용 또한 자세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CNN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중국의 스포츠맨쉽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선수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철수해야 한다”는 한국 대중들의 분노 댓글을 소개했으며, 한국 정치인들 또한 지난 주 월요일 발생한 지저분한 경기 비난 내용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스케이팅 경기와 관련된 비판에 가세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중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지난 주 수요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통해 “한국의 언론들과 정치인들이 반중국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으며, 그에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던 사실을 CNN은 보도했다. 그리고 CNN은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을 소개하면서, 그 예로 2017년 9월 본격 가동된 미국의 사드배치를 중국이 강하게 반대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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