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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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난간에서 뛰어 내리겠다는 10대를 구조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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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육교에서 뛰어 내리 겠다는 10대 구조한 보안관

Flagler County Sheriff’s Office

폭스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의 보안관들은 고속도로의 한 육교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하는 17세 소녀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 십대 소녀의 아버지는 이날 아침 6시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실에 그의 딸이 팜 코스트에 있는 집을 떠나기 전 자살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신고했다.

카운티의 보안관들은 그 소녀가 팜 코스트 파크웨이와 I-95 고속도로 육교로 향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그 지역으로 달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들은 고속도로의 육교 바깥 쪽 난간을 잡고 아래를 내려다 보는 한 소녀를 발견한 후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 소녀가 남자와 대화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여자 협상팀을 불렀다.

하지만 그 십대는 다른 여성 협상가가 온다는 사실을 듣고 고속도로의 난간을 붙잡고 있던 손을 놓으려고 했으며, 이를 눈치챈 다른 보안관이 재빨리 그 소녀의 손을 붙잡은 다음 고속도로 육교의 레일에 수갑을 채우게 되었다. 로라 젠킨스라는 협상가와 여러명의 법 집행관들은 십대의 손을 부여잡고 침착하게 그녀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보여진다.

그러나 그 십대 소녀는 그들에게 “저리 가라!”고 외치는 소리가 영상에서 들린다. 한 시간동안 소녀를 설득하고 있는 사이, 소방당국에서 소방차 사다리를 사용하여 그 소녀를 구출한 후 안전하게 지상으로 그 소녀를 내려올 수 있었다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한 당시 구조팀의 대응능력은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 가정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경우 그 가족 구성원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등을 지원하는 플로리다의 베이커 법(Baker Act)에 따라 그 소녀는 정신감정 평가를 위해 핼리팩스 의료센터로 이송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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