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Home » 바이든, 반 아시아 증오범죄 해결 위한 법안에 서명

바이든, 반 아시아 증오범죄 해결 위한 법안에 서명

0
바이든, 반 아시아 증오범죄 해결 위한 법안에 서명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5/20)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간 동안 반 아시아 혐오 범죄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NPR 및 abc뉴스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증오범죄법(Covid-19 Hate Crimes Act)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안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보고된 코로나19와 관련된 잠재적인 증오범죄 사건에 대한 검토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미 법무부에 새로운 부서를 신설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 하원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증오범죄를 해결하기위한 법안 발의를 위해 화요일 투표했다. 이 법안은 4월 94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상원에서 통과되었고, 하원에서는 364대 62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뉴욕 민주당 하원의원인 그레이스 멩과 하와이 민주당 상원 의원인 히로노 마지에 의해 상정되었다.

이 법안은 법 집행기관에게 보고된 증오범죄 사건을 검토할 연방 법무부 담당자를 지정하고 주정부와 지방정부에게 증오범죄에 대해 더 많은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되었으며 또한 증오범죄의 공교육 캠페인을 확대하고 법무부장관이 증오범죄 데이터 수집, 보고 및 대응 훈련을 위해 주 정부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증오극단주의 연구센터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16개 도시 및 카운티의 아시아인들과 관련된 증오범죄는 작년 이맘때보다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여파로 반아시아적 편견을 해소하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라는 서류에 서명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