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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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 주둔 방위군, 폭도들에게 치명적 무기 사용할 수 있는 권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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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 주둔 방위군, 폭도들 에게 치명적 무기사용 허가

National Guard in Washington D.C.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 주둔하고 있는 2만 명의 주 방위군 병력에게 당국은 치명적 무기를 폭도들에게 사용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US 뉴스는 전했다. 현재 의사당에 주둔하고 있는 주 방위군들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 주 폭도들의 의사당 점거에 따른 최근의 대응으로, 연방정부는 폭도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주 방위군에게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주말 미국 수도인 워싱턴에서 계획된 친 트럼프 시위대가 다시 폭력을 행사할 경우, 2만 명의 주방위군 병력은 그들을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방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6개주에서 파견된 주 방위군들이 워싱턴에 주둔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한 보안제공 목적으로 주둔해 있다고 관계당국은 밝혔다.

주 방위군측은 성명을 통해 “국방경비 대원들은 2021년 1월 12일 미국 국회의사당과 의원들, 그리고 직원들을 보호하고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 방위군은 워싱턴의 경찰병력을 지원하는 임무와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폭도들을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허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 요청은 연방정부로부터 나왔으며, 워싱턴 D.C.에 주둔하고 있는 주 방위군을 감독하는 육군 장관 라이언 매카시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방위군은 통상적으로 그 지역의 민간인 보호나 교통 또는 물류지원과 같은 비무장 지원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전투병력으로서의 임무를 띄고 있는 것이다. 주둔 병력들은 폭도대응 차원에서 보호장비와 함께 치명적인 살상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국방경비대는 제59대 대통령 취임식동안 비밀경호국, 미 의사당경찰, 공원경찰을 지원하는 임무를 일단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폭도들의 의사당 점거 사건이 없었다면 주 방위군들의 파견은 이루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국회의사당이 폭도들에 의해 점거되고, 역사적인 안보실수로 인해, 미 국회의사당의 방문자 센터바닥과 건물 내 다른복도에는 많은 주방위군들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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