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0

화이저 백신의 효능성 보도 이후 치솟고 있는 오일가격

팬데믹은 오일산업의 전반적인 종말을 알리는 신호인가?

West Texas Pumpjack - Wikipedia

화이자가 백신의 효능이 90%이상 달한다고 발표한 이후, 에너지산업 주변을 맴돌던 먹구름이 걷혀지는 듯한 반응이 나타나면서 월요일 유가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원유는 전문가들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했고, 화이자의 백신효능 발표로 배럴당 11% 오른 41.22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오일가격은 5월 초 이후 가장 좋은 궤도에 오른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예상보다 좋은성과를 거두고 있는 백신뉴스 덕택에 오일산업 전반에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오일산업은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객의 감소로 인한 비행기연료와 재택근무로인한 자동차 가솔린에 대한 수요가 전례 없이 감소했기 때문에 큰 적자를 겪고 있던 중이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비드-19 감염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은 경제성장과 세계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새로운 규제를 우려하고 있는 중이기도 했다.

세계 벤치마크인 브렌트(Brent) 원유는 9% 가까이 오른 배럴당 42.8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트 부르라(Albert Bourla) 화이저 최고경영자(CEO)는 월요일(11/9) CNN과의 인터뷰에서 “화이자(PFE)는 내년에 10억명 이상에 해당되는 백신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이저 백신의 핵심은 코비드-19 예방에 화이저 백신이 90%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밝힌 점이다. 통상적으로 독감 백신은 40~60% 효과에 불과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효능이 많아봐야 5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오일석유 산업에 있어서 백신은 엄청난 호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봄 미국의 원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유가폭락으로 이어졌다.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가 엄청난양의 오일감산 조치로 대응한 뒤에야 유가가 조금 반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백신개발은 이번 여름기간에 걸쳐 회복되는 듯 하다가 둔화되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한 활력 또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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