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Home » 스타인 마트, 파산 신청 후 300개 점포 대부분 폐쇄 예정

스타인 마트, 파산 신청 후 300개 점포 대부분 폐쇄 예정

0
스타인 마트, 파산 신청 후 300개 점포 대부분 폐쇄 예정

Stein Mart Mall - Wikipedia

소매 할인점 스타인 마트(Stein Mart)가 파산 신청을 한 후, 300개에 가까운 점포 대부분을 폐쇄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인마트의 헌트 호킨스(Hunt Hawkins)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일(8/12) 성명을 통해 “112년 된 회사가 소비자 취향의 변화와 COVID-19 팬데믹으로 빚어진 자금난 때문에 파산신청을 할”예정 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스타인 마트 역시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주에서 점포가 폐쇄조치된 후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폐쇄조치가 해제된후 정상적인 영업 과정에서도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 유동성이 부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각 상점에 있는 거의 모든 상품들을 싸게 팔면서 현금 확보를 꾀했으나 결국 파산은 피할 수 없었다.

회사는 현재 온라인 상품판매 웹사이트 플랫폼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매각등의 전략적 대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인마트는 지난 6월 코비드-19로 인해 회사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회사가 향후 1년 동안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수요일(8/12) 파산신청 단계인 채프터(Chapter) 11 에 이르렀다.

스타인 마트는 1908년 미시시피 주에서 작은 백화점으로 시작했고, 점차 사업이 확장되어 30개 주에 걸쳐 300개 가까운 매장으로 확장되었다. 각 매장마다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8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스타인 마트외에도, JCPenney, Sur La Table, Muji를 포함한 다른 소매점들 역시 이 번 달 파산신청을 한 상태에 있다.

지난 2월 파산 신청을 해 전 점포를 폐쇄하고 있는 피에르 1 임포츠(Pier 1 Imports)는 7월달에 이 회사의 온라인 상품 플랫폼 운영권과 지적 재산권에 대한 구매자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