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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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백인 전 직원에게 270만 달러 추가 지불 선고 받은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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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위대의 약탈우려로 뉴욕시 매장 폐쇄

Starbucks' Cups - Wikipedia

2018년, 두 명의 흑인 남성이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은 채 테이블에 앉아 있자 스타벅스 매장 측으로부터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고, 거래처 사람을 기다리기 때문에 떠날 수 없다고 밝힌 이들 두 명은 당시 그 매장의 매니저였던 쉐넌 필립스(Shannon Phillips)가 경찰에 신고하자 수갑이 채워진채 매장에서 끌려나갔다.

이후 두 명의 흑인 남성들은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스타벅스 측과 필라델피아 시는 이들 두 명의 흑인 남성들과 모종의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이후 스타벅스는 약 175,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편견 교육을 시키기 위해 약 8,000개의 매장이 오후 동안 폐쇄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한 과정에서 당시 매니저였던 필립스는 해고되었고, 그녀는 2019년 자신이 백인이기 때문에 해고됐다고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56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아내게 되었다.

2019년 처음 스타벅스를 상대로 쉐넌 필립스가 제기한 고소장에 따르면 필립스는 두 흑인 남성의 체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해고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데 뉴저지 법원은 이번에 스타벅스가 쉐넌 필립스에게 27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해당 법정의 판사였던 조엘 슬롬스키(Joel Slomsky)는 수요일 스타벅스가 손해 배상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스타벅스 전 직원, “백인”이라는 해고사유로 2560만 달러 배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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