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의 독특한 투어의 한 형태로서 자전거 타기를 꼽을 수 있다. 특별히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자전거를 탈 수 있로독 지정된 구역이 많아 그 곳의 장엄한 풍경을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잭슨(Jackson)에서 자전거를 출발해 앤테로프 플랫츠 로드(Antelope Flats Road)와 무스 정션(Moose Junction)의 북쪽까지 이어지는 20마일 구간의 여러 경로를 탐험해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티턴파크로드(Teton Park Road)를 따라 사우스 제니 호수(South Jenny Lake)로 향하는 코스를 밟을 수 있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러 곳의 피크닉 장소와 타가트 호수(Taggart Lake)의 트레일 헤드 및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티턴 글래시어 턴아웃(Teton Glacier Turnout) 지역도 지나게 된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에서의 자전거 길은 4월부터 11월까지 개방되며, 자전거를 타고 국립공원에 들어갈 경우 $20의 입장료 부과와 함께 7일 동안의 체류가 허용된다. 자전거 대여가 필요한 경우 잭슨 다운타운에 있는 휠랭글러스(Wheel Wranglers) 또는 호백스포츠(Hoback Sports)와 같은 자전거 대여 업체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자전거 대여 가격은 자전거의 종류와 대여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50 정도 생각하면 된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에 있는 모든 포장 도로에서도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야생 동물들을 위협할 수 있는 오지에서는 자전거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공원 내에서 산악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만 그랜드 티턴(Grand Teton) 옆에 위치한 340만 에이커 규모의 브리저-티턴(Bridger-Teton) 국유림 안에 있는 트레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유림 지역에서 인기있는 자전거 트레일로는 10마일 길이의 호스테일 크릭(Horsetail Creek)과 새도우 산(Shadow Mountain)에 있는 약 6마일 코스의 디치크릭트레일(Ditch Creek Trail)이 있으며, 국유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웹사이트의 자전거 관련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