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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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연쇄살인범 로저 키베 감방에서 교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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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연쇄살인범 로저 키베 감방에서 교살당해

Roger Kibbe - Wikipedia

적어도 7명의 여성을 강한한 후 목 졸라 살해한 캘리포니아의 연쇄살인범이 이 번 주 초 비슷한 운명을 맞이했다고 AP통신등이 보도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그의 부검결과는 목이졸려 질식사 했다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I-5 교살자(Strangler)”로 알려졌던 로저 리스 키베(Roger Reece Kibbe)는 일요일 새크라멘토 남동쪽 뮬 크릭 주립 교도소의 감방에서 사망한 사실을 40세의 감방동료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르 카운티 보안관실은 “부검결과 81세의 연쇄살인범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수요일 밝혔다. 그의 죽음과 관련하여 감방 수감자들 중 누군가가 그를 교살했는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의 죽음으로 인한 어떤 혐의나 기소가 제기되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베는 새크라멘토 교외에 살면서 가구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그의 형은 법 집행관이었다. 그는 1991년 시애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도망친 17살 다카인 프랙켄폴(Darcine Frackenpohl)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처음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거의 누드 상태로 1987년 9월 에코 서밋 아래의 사우스 타호 호수의 서쪽에서 발견되었다. 수사관들은 당시 그와 유사한 다른 살인사건에서도 그의 범행을 의심했다.

그러나 2009년이 되어서야 산 호아킨(San Joaquin)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1986년 캘리포니아 주 5번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몇몇 희생자들과 캘리포니아 북부 여러 카운티에서 발생한 추가 살인사건에 그의 범행을 연관지을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었다. 키베는 살해당할 당시 여러 번의 종신형을 받고 있었다.

키베는 여러건의 추가적인 살인을 저질렀지만 수사관들에 의해 발견된 증거로 기소된 사건에서만 자신의 살인을 인정했다. 그나마 그가 자신의 살인을 인정하게 된 동기는 그에게 사형을 면케 해 준다는 대가로 수사에 협조하기로 협의한 가운데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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