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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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이상의 사망자 낸 캘리포니아 교통사고 인신매매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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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이상의 사망자 낸 캘리포니아 교통사고 인신매매와 관련

California car crash

미국 이민세관관리국(ICE)은 화요일(3/2) 캘리포니아의 임페리얼 카운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국경순찰대(Border Patrol)의 한 관계자는 화요일(3/2) “인신매매업자와 불법체류자들 25명이 SUV 한 대에 끼여 대형트럭과 충돌해 사망한 시신들이 미국 멕시코 국경 인근 도로에 널려 있다”고 밝혔다.

ICE는 성명을 통해 “샌디에이고 국토안보부 특수요원들은 인신매매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8인승의 1997년형 포도 엑스피디션(Ford Expedition)의 뒷좌석을 제거해 많은 사람들이 한 차에 탈 수 있도록 개조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 현장에서 12명의 사망자를 발견했고, 병원에서 또 다른 사람이 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부상자 8명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외무부 북미담당 트윗에 따르면 멕시코 영사관 직원들은 이번 사고에서 멕시코인들이 최소 10명이 포함된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15세에서 53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계당국은 여전히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북쪽으로 11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의 홀트빌 외곽 교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그 지역은 밀수로 악명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국경을 넘은 뒤 숨진 사람들은 마을 변두리 홀트빌 공동묘지에 이름이나 아무표식도 없는 무덤에 묻히고 있다고 관계당국은 덧붙였다. 포드 엑스페디션 SUV 운전자는 대형트럭과 충돌한 후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68세의 대형 트럭 운전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AP통신등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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