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에게 민간인 피해 최소화 하도록 촉구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 관리 및 국제 구호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가능한 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블링컨은 카타르 도하에서의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 있는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아무런 잘못과 명분없이 목숨을 잃고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 사람들,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 사람은 물론 모든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블링컨은 가자지구의 민간인들 안전을 위한 “안전지대” 구축을 위해 이스라엘 및 구호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지만 어째든 민간인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140평방 마일에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북부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남쪽 지역으로 이주하라고 했지만, UN은 이를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