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주차장 붕괴로 1명 사망, 5명 부상
AP
화요일 오후 뉴욕 맨해튼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의 주차장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뉴욕 소방당국(FDNY)의 발표를 뉴욕타임스와 뉴욕포스트등이 보도했다. 뉴욕 소방당국은 “로봇 개와 드론을 이용해 건물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수색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붕괴를 목격한 한 시민은 “주차장의 붕괴는 10초 동안 지속되었으며, 많은 차들이 주차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구멍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붕괴된 주차장 건물을 처음에는 도보로 수색했지만 건물이 계속 무너져 내리는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모든 구조 대원들을 건물 밖으로 일단 빠져나오게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또한 건축 엔지니어들이 계속해서 인접 건물을 확인하고 드론 영상과 건물 기록등을 검토하며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 시장은 건물이 붕괴되기 전 건물에 대한 위반 사항은 공식적으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