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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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총격 피해자 가족, 총기 제조업체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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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FedEx 총격범, 브랜든 홀은 누구인가?

Indianapolis 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FedEx) 건물에서 2021년 4월 15일 발생한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은 당시 총격범이 사용했던 대용량 탄창의 총기 제조 업체 및 마케팅과 판매 업체들을 상대로 뉴욕 서부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기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제기된 소장에 따르면 “총기 유통업체와 대용량 탄창 제조업체들은 충동적인 젊은이들에게 위함한 총기 제품을 무모하게 마케팅하고 판매해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그 피해자의 가족들은 아직도 큰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피해자의 가족들은최소 $75,000의 배상금을 요구하면서 배심원 재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는 또한 “총기 회사가 총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충분한 보호 장치 없이 위험한 총기들을 시장에 마구 내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대용량의 탄창을 장착할 수 있는 총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총격범인 브랜든 홀(Brandon Hole, 19)은 페덱스에서 일했던 전 직원으로, 이전 동료들에게 대량의 총격을 가한 후 자살했다. CNN에 따르면 브랜드는 총격을 가하기 약 1년 전부터 백인 우월주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 발표에 따르면 브랜드의 모친은 2020년 아들이 총기를 구입하자 걱정되는 마음에 그해 3월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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