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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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더 많이 걷게 하고 잠 덜 자게 한다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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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커피 마시면 간암 위험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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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는 사람들을 더 많이 걷게하고 덜 자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목요일 실린 논문을 바탕으로 워싱턴포스트와 데일리 메일등이 보도했다.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커피는 사람들의 건강에 장점과 단점을 모두 제공하지만, 하루에 커피 한 잔 이상을 마실경우, 더 많이 움직이면서 잠은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고 심장 박동 수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를 주도했던 심장병 전문의이자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의대교수인 그레고리 마커스(Gregory Marcus) 박사는 “커피를 마시는 것과 건강관련 연구결과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커피와 관련된 건강연구에 동원된 실험 참가자들

커피의 건강관련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평균 39세 정도 되는 건강한 성인 100명을 모집했으며, 실험 참가자들에게 걸음 수와 수면을 추적할 수 있는 핏비트(Fitbit)와 혈당 및 심장 박동을 모니터링하는 심전도 장치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이틀 동안 원하는 만큼 커피를 마시고 이틀 동안 금주하기를 2주 동안 반복했다. 커피를 마시는 날 참가자들은 금주한 날보다 평균 1,058번을 더 걸었지만 수면 시간은 36분 줄어들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신체 활동은 더 많아지고 잠은 더 적게 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와 수면, 조기심방수축(PVC)과의 관계

커피는 또한 보통 사람들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가슴 설레임과 건너 뛰는 비트처럼 느껴지는 조기심방수축(PVC) 발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구원들은 PVC가 커피와 관계있다는 정확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경우, 마시지 않는 날에 비해 조기심방수축 발생률이 약 50%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기심방수축이 심한 사람은 심방세동이라 불리우는 심장박동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진다.

마커스 박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PVC가 심장병 또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며 “심부전과 관련된 가족력이 있거나 관련징후에 노출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같은 음료가 운동량을 높인다는 사실은 연구결과로 밝혀졌지만, 고용량 카페인은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마커스는 “커피를 마실경우 잠을 덜 잔다는 사실은 놀라운 발견은 아니지만, 사실 수면 문제는 커피보다는 유전적 요인에서 그 답을 찾아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으며, 커피와 개인 건강과의 관계 또한 개인에 따라 건강에 끼쳐지는 영향이 전부 다를 수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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