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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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립공원에서 13세 소년 모래터널 판 후 해당 터널 무너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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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립공원에서 13세 소년 모래터널 판 후 해당 터널 무너져 사망

David Jolley

유타 주의 코럴핑크샌드듄스주립공원(Coral Pink Sand Dunes State Park)에서 13세 소년이 지난 주말 모래터널을 판 후 해당 모래 터널이 무너져 사망했다고 유타주립공원(Utah State Parks) 측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욕포스트와 설트레이크 트리뷴등이 보도했다.

인근에 있던 공원 방문객들과 주립공원 직원은 그 소년의 가족이 오후 5시 30분경 모래터널의 붕괴를 목격한 후 그 사실을 알려오자 모래터널에 묻힌 십대를 찾기 위해 그 지역의 모래를 파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 53분쯤 6.5피트 모래 아래에서 그 소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소년은 세인트조지리저널병원(St. George Regional Hospital)으로 이송된 후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 있는 프라이머리 아동병원(Primary Children’s Hospital)으로 이송되었지만, 일요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럴핑크샌드듄스 주립공원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공원의 큰 모래 언덕은 10,000년에서 15,000년 사이 나바호(Navajo) 사암이 침식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 공원의 방문객들은 모래 언덕에서 하이킹과 여러가지 다양한 놀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주립공원 측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유타 주립공원은 공원내의 야외 활동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 곳 방문객들은 하이킹을 하거나 탐험할 때 적절한 구명 조끼와 헬멧을 착용해야 하며 일행과 함께 공원에 온 그룹의 개인이 따로 어디론가 혼자 가야할 경우 언제 돌아올지 그룹측에 꼭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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