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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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세계에서 자녀양육비 가장 비싼 국가로 대한민국 1위, 중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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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전 세계 자녀 양육비가 가장 비싼 상위 14개 국가들 중 자녀 양육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국가의 1위에 대한민국, 그리고 그 다음 2위가 중국, 그 뒤를 이탈리아라가 잇고 있으며, 미국은 독일과 일본 사이의 중간에 랭크돼 있다고 밝혔다.

비영리기관인 유와인구조사(Yuwa Population Research)기관의 연구결과를 이용해 제프리스(Jefferies)가 발표한 해당 연구내용에 따르면 한 국가의 가장 광범위한 경제활동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비율로 자녀 양육비를 측정했을때 대한민국은 출생부터 18세까지의 양육 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국가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부모들이 22년 동안 자녀를 키우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253,165(약 3억896 만원)로, 이는 2009년 $166,672(약 2억6204 만원)에서 4692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인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996(118만원)로, 2003년의 $631(748,000원)보다 50% 이상 늘었고, 그 중 과외비가 $192(228,000원)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식비가 $172(204,000원)로 뒤를 이었다.

제프리스의 한 연구원은 “절대 지출액으로 따져 볼때 중국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에 가장 저렴한 국가들 중 하나에 속할 수 있지만, 상대적 지출면에서 양육비용이 비싸다”고 밝히면서 “세후(After tax) 평균소득 비율에서 볼 때 중국은 자녀 양육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이며 “자녀 양육비 중 지출이 가장 큰 부분은 교육이었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보육시설 사용에 따른 지출이 컷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를 18세까지 키우는데 필요한 양육비는 $75,000 정도가 소요되며, 대학 졸업때 까지는 $22,000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히면서 미국 대학들의 등록금보다 중국 대학들의 등록금이 훨씬 더 저렴해 보이지만 “미국과 다른 많은 서구 국가들은 국가에서 제공되는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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