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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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버스기사가 시각장애 9세 소녀를 도와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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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버스기사가 시각장애 9세 소녀를 도와주는 영상

TikTok

아델린 윌리엄스(A’Delyn Williams, 9)로 알려진 한 시각장애 소녀는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학교 버스에 스스로 올라타는 것을 시도했다. 해당 학교 버스 운전 기사가 그 소녀의 새로운 도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영상이 틱톡을 통해 전해지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텍사스 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델린의 어머니인 앰브리아 라즈베리(Ambrea Raspberry)는 딸이 스스로 학교 버스에 타는 영상을 촬영한 후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라즈베리는 틱톡 영상을 통해 “딸은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처음으로 혼자 버스에 올라탔다. 그녀는 해냈고 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표현했다.

라즈베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동안 자신의 딸인 아델린을 카버(Carver) 초등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려 왔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아델린이 스스로 학교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딸의 그러한 도전이 걱정은 됐지만 딸의 생각을 존중해 그렇게 하게끔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라즈베리는 자신의 딸이 “학교에 친구가 많지 않아 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그다지 기쁘지 만은 않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마음이 몹시 아팠다고 말을 이으면서, 그래서 더욱 자신의 딸이 혼자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라즈베리가 틱톡에 공유한 영상에는 8월 18일 수요일 학교에서 돌아온 아델린이 학교 버스 운전 기사인 라이언이 씌워주는 우산으로 비를 피하면서 걸어오는 장면이 보여진다. 아델린의 어머니인 라즈베리는 이 아름다운 장면을 녹화해 사람들과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아델린은 서툰 걸음으로 균형을 잃으면서 라이언에게 “나는 아직 서투르다”고 말했고, 라이언은 아델린의 그 말에 “나도 그래”라는 말로 아델린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틱톡 사용자는 댓글을 통해 “이 장면 때문에 눈물이 난다. 그와 같은 버스 기사는 많지 않다”고 썼다. 해당 영상은 210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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