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애틀랜타 총격사건 관련 메세지, “반아시아 폭력 사태 확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화요일 밤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미국내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과 그에따른 총기 규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트위터에 올리며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가 대유행과 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에서 계속 지속되고 있는 총기폭력을 계속 방치해 왔다. 총격범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희생자들을 보면 아시아인에 대한 놀라운 폭력 증가를 보여 주고 있다”고 썻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총격사건은 상식적으로 총기 안전법을 제정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된 증오와 폭력패턴을 근절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비극적인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주 스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졌고, 이 중 6명은 아시아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총격을 가한 범행동기를 밝히지 못했지만 용의자를 구금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