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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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학자금 대출 상환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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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은 개인의 재정상태를 포함하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으며, 학자금 대출 부채는 그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낭만적이진 않지만, 결혼이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먼저 짚어보고, 결혼 이전에 학자금 부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부채에 관한 사항들을 서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미래의 배우자와 금전적 의무나 채무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 지금 그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떤 부채에 대해서 서로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혼을 전제로 파트너의 부채에 따른 재정적 파장을 감수하기로 동의하면, 앞으로 차나 집의 구체적인 구매계획과 필요한 자금에 대한 조달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결혼할때 학자금 대출상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래의 세 가지 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어 보기로 하자.

  • 법적책임 한계
  • 대출금 상환전략
  • 가능한 범위의 세액공제

법적책임 한계

결혼하기전 학자금부채와 관련하여 커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궁금한 질문 중 하나는 결혼할 경우, 파트너의 학자금 대출 채무에 대해 다른 배우자가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가 일 것이다. 사실, 이러한 궁금증과 걱정은 상대 파트너가 많은 학자금 부채가 있을 때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좋은 소식은 한 사람이 결혼 전에 빌린 학자금 대출 빚을 그 사람이 갚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빛을 상대 배우자에게 전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학자금 대출의 대부분은 연방정부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방관련 학자금 대출은 대출자가 상환할 수 없게되는 사망이나 영구적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출에 대한 채무 이행이 자동적으로 해제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만약 한 사람의 배우자가 그 대출금을 갚지 못하여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그 상대 배우자는 그 연방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할 책임이 없다. 그러나 학자금 대출 불이행은 그 사람의 신용점수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함께 집을 사거나 함께 어떤 융자신청을 해야할 경우에는 상대 배우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 사학자금 대출을 받았을 경우, 약관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그 부채가 배우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아야 한다. 사학자금 대출은 채무자 사망시 채무는 해제가 될 수 있고, 중증 장애 발생시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해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학자금 대출의 경우, 약관에 따라 대출에 대한 채무이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학자금 대출에 대한 책임이 경우에 따라서는 배우자나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전가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학자금을 대출 받기전에는 대출에 관한 약관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약관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의무를 져야하는 경우라면, 학자금 대출 채무를 커버할 수 있는 생명보험에 가입해 상대 배우자를 학자금 채무에서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대출금 상환전략

결혼후 세금을 어떻게 신고하느냐에 따라, 학자금 대출 상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한 명의 배우자가 소득에 따라 연방 학자금 대출금 상환을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결혼한 후 연방소득세를 부부가 공동으로 또는 별도로 신고할 수 있는데, 공동으로 신고하면 세금 신고과정을 한 번 으로 줄일 수 있지만, 커플의 수입은 합쳐서 보고 해야 한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학자금 대출상환 계획이 소득주도형 상환제로 되어 있다면, 연방 세금 신고를 할때 공동으로 할 경우 학자금 대출 채권자에게 소득을 더 많이 신고해야 하므로 매월 납부해야 할 금액이 더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별도로 세금보고를 하게되면 특정 세제 혜택은 받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소득을 합치지 않기 때문에 학자금 상환의 월별 금액은 훨씬 줄어들게 된다.

가능한 범위의 세액공제

결혼은 학자금 대출 상환에 따라 세금 감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방 소득세를 신고할 때 연방 또는 사학 대출에 대한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금공제에 적격한 사람의 경우, 이 공제는 연간 2,500달러 한도로 제한된다.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공제는 소득에 대한 조정으로 청구 되어진다. 공제사항들을 항목화하지 않더라도 과세소득을 낮추기 위해 이 공제를 청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는 납세자들은 변경된 총소득의 조정에 따라 이 세금 혜택을 청구할 수 있다.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하게되면 납부한 학자금 대출 이자 총액에 대해 최대 2500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부부가 따로 세금보고를 하고, 둘 다 최대 공제를 받는다면, 소득세에 대한 이득을 크게 볼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해서 받는 여러가지 다른 혜택과 세액공제 또한 상황에 따라서 그 혜택 범위가 클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옵션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결정하는것은 때로는 까다로울 수 있다. 가능하다면 세무전문가와 상담해서 학자금 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부채에 대해 파트너와 투명하게 지내는 것은 재정적으로 건강한 결혼생활을 향한 좋은 발걸음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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